취미/나무,약초,전원생활등등
아열대성 작물
좋은나라
2010. 8. 18. 17:20
급속한 지구온난화에 따라 전남지역에 망고, 파파야 등 아열대과일이 시험재배된다.
23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40년 전남지역 연평균기온은 현재보다 2℃ 상승한 15℃로, 남해안 일대는 전형적인 아열대 기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작물 재배적지 북상에 맞춰 전통적인 소득작물을 대신할 새로운 작목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 망고, 파파야, 불수감, 연무, 블루베리 등 아열대 과일류를 시험 재배중이며 내년에는 아떼모야, 용과, 구아바 등 새로운 과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이 주산지인 석류, 참다래, 무화과, 비파 등 아열대성 과수류는 재배면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생산 품목 다변화가 기대된다.
향료작물인 올리브, 티트리, 라벤더, 레몬그라스 등은 향수 원료인 정유 생산성 검토를 마친 상태이며 내년에는 노지에 심어 농가소득작목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재배적지 변화와 기상재해, 이모작 확대, 열대작물 재배 등 지구온난화에 대처하는 연구활동으로 농가소득증대에 힘쓸 방침이다"고 밝혔다.
구길용기자 kykoo1@newsis.com
![]() |
기관 : 전남농업기술원 난지과수시험장 | ||||
![]() |
성명 : 변만호 | ||||
![]() |
전화 : 061-533-9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