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성경공부

[스크랩] 25. 폴리스와 마케도니아

좋은나라 2009. 2. 22. 18:23

페르시아와 인도 이야기를

조금씩 이야기인데

그리스의 입장에서도 이야기 해보자.

 

그리스는 도시국가인 폴리스를 중심으로 발전했는데

대표적인 곳이 아테네(Athens)이지.

지난번에 말했듯이

이미 모든 부를 장악한 기득권 세력과

가난한 사람들간의 계급간의 반목이

폭발하기 일보직전까지 가자

기원전 6세기

민주주의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솔론(Solon)이라는 사람이

사회개혁을 단행해.

 

모든 빚을 탕감하고

빚을 갚지 못해 노예가 되는 코르베(Corvee) 법을 금지하고

모든 시민이 참가하여 공공의 일을 처리하는 의회를 설립해.

 

의회는 우리가 알듯이

다수결로 정책을 결정했고

직접민주주의의 원형이 되었지.

 

그리고 시민들 중에 추첨으로 500명을 선정하여(500 의원회)

결의한 내용을 실행하도록 했다지.

 

민주주의의 고향으로 일컬어지는 그리스지만

시민이 되는데는 엄격한 제한이 있었지.

남자, 자유인, 성인, 아티카(Attica-아테네와 주변)출신

특히 출신성분을 말하자면

엄마아빠 모두 아티카 출신이어야 시민이 있었다지.

민주주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게

그리스의 민주주의는 순수한 혈통만이 활동할 있는

배타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그리고 본인이 직접 일하지 않아도 먹고살 있을만큼

부자여야 직접민주주의에 참여할 있었으니

상당히 제한이 많았던 것이지.

당근 여자들도 포함되지 않았으니 말이야.

 

그래도 그들의 민주주의는 상당히 효과가 있어서

식민도시도 많이 건설하고

로마인의 우리바다였다는 지중해는

원래 그리스인의 우리바다였더랬어.

 

그때..지난번에 페르시아를 설명할 말했던대로

페르시아제국내에 편입되어있던

그리스식민도시들이 반란을 일으켰고

그를 진압하고서

식민도시들을 지원해 그리스본토를 침공 것이지.

 

정치적으로는 한번도 통일을 이룬적이 없는 그리스인들이지만

이때만은 델로이동맹이라고 불리는

연합군을 결성하는 것이지.

아테네를 중심으로.

 

페르시아전쟁은

마라톤전투에서 아테네가 간신히 이기고

페르시아가 완전히 철수하면서 끝나지.

마라톤이 올림픽 경기의 꽃이 될만하겠지.

 

문제는 아테네가 그동안 다른 도시국가들이 몰아준 돈을

전쟁하는데 쓰지않고

페르시아전쟁으로 파괴된 파괴된

신전과 도시를 복구하는데 썼다는 것이었어.

 

그에 반발한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도시들과

한바탕 물고뜯고 싸우게 되었으니

그것을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라고 하지.

그길로 폴리스들은 점점 몰락해 가게 되었고

 

출처 p.136/Traditions & Encounters A Brief Global History Volume 1

위의 지도는..그리스의 식민도시들을 표시한 것인데

Anatolia(아나톨리아)라고 적힌 곳이 현대의 터키이고

당시 페르시아의 영역이었어.

아나톨리아의 서쪽에 Ionia이오니아 라고 적힌 곳이

반란을 일으켰던 그리스도시들이 있던 곳이고.

 

이제 마케도니아로 넘어가도록 하자.

폴리스에서 우아하게 살아가던 그리스인들은

마케도니아인들을 북쪽에 사는 야만인이라고 무시했다는데

기원전 4세기경 필리포스 1세라는 유능한 왕이 부족을 통합하고

폴리스간의 전쟁을 이리저리 이간질하여

그리스를 점령하는데 성공해.

 

그의 아들인 알렉산드로스는

학문에도 무예에도 뛰어난 소질을 보여서

아부지가 아리스토텔레스를 모셔다가 가르쳤다고 하지.

 

아버지 필리포스1세가 호위무사에게 암살당하고

그가 왕이 되었는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필리포스1세는 아들이랑 동갑인 어떤 여자랑 새로 아들을 낳는데

아버지가 암살당하고 나서

알렉산드로스 친엄마가 젊은 여자의 아들을 죽이고

아기엄마는 자결했다고 .

 

그때문에 알렉산드로스가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 되었다는 소문이 여태 자자하지.

 

그리고는 아버지의 숙원이었던 페르시아 원정을 떠나는 거지.

그와 맞선 페르시아측 선수는

다리우스 3.

첫번째 싸움에서 엄청난 머리수의 군대만 믿고 덤비다가

망신살스럽게 지고서는

엄마랑 마누라랑 자식들까지 포로로 잡히는와중에

혼자서 도망을 갔다고 하지.

 

두번째 전투가 다가오자

수메르서쪽지역을 줄테니 협정을 맺자 사신을 보냈더니

알렉산드로스

나한테 제국을 넘기던가 아니면 도망가지말고 싸워 자식아!

 

결국 전투에 다리우스 3세는 도망가다가

부하의 손에 잡혀 죽었다고 하지.

알렉산드로스는 그의 시신을 엄마한테 고이 갖다주었대.

 

그러나 페르세폴리스에 입성한 알렉산드로스는

지난번에 말한대로

몇날며칠 부어라마셔라 환락의 파티를

화려한 페르시아의 수도를 홀랑 태워버려.

 

가는 곳마다 자기이름을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를 세우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이지.

당시 지중해지역의 최대의 도서관이 거기 있었고

전설에 의하면 빛을 쏘아서 배를 침몰시킬 있었다는

등대도 거기 있었다고 하고.

 

정리가 되자 인도로 정벌을 나섰는데.

얼마 못가서 열병이 걸려서 32살의 젊은 나이에 죽고

그의 제국은 삼등분되.

원래 그의 꿈은 중국까지 대제국을 건설하는 것이었다고 하는데

그가 조금만 오래살았더라면

지금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ㅎㅎ

 

출처 p.138 /Traditions & Encounters A Brief Global History Volume 1

위의 지도에 빨간 줄로 진것이

알렉산드로스대왕의 제국이고

초록색 오랜지색 보라색으로 칠해진곳이

그가죽고나서 삼등분 곳이야.

 

그럼 다음시간에..

 

 

 

출처 : 꼭 하고 싶은 이야기들
글쓴이 : 야래향 원글보기
메모 :

'신앙 > 성경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스라엘 역사연표  (0) 2009.02.24
[스크랩] 이스라엘 역사 참고 자료  (0) 2009.02.24
■ 이스라엘 역사연표  (0) 2008.12.30
선교단체  (0) 2008.12.29
[스크랩] 신학교별 신학 노선  (0) 2008.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