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재테크

특용수 재배

좋은나라 2010. 1. 12. 17:48

◆특용수 재배 : 유실수보다 소득발생 빨라

특용수란 유실수가 아니면서도 목재 외에 식용·약용 등의 특별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나무를 말하며 유실수보다 소득발생 시점도 훨씬 빠르다.

복분자딸기는 생식·젤리·과즙·복분자주·유제품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붉은색 나무딸기에 비해 항암·항산화 효과가 우수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망하다. 미숙과는 말려서 한약재로도 많이 이용한다. 바람이 약하고 양지바른 지역이 적당하고, 토질은 가리지 않으나 대량 재배를 위해서는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사질양토가 좋다.

다래는 비타민C의 함량이 176/100g으로 높다. 새순은 산채로 이용하고 과실은 생식 및 양조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올해 발표된 우량 신품종인 대성·새한·칠보 등은 재래종에 비해 과실무게가 1.93.0, 수확량은 2.53.7배나 된다. 다래는 내한성과 토양 적응성이 강해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라면 더욱 좋다.

머루는 생식·쨈·양조용 등으로 이용된다. 내한성과 내염성이 강해 전국 어느 곳이나 재배할 수 있지만 토심이 깊고 비옥하며 습기가 알맞은 토양이 적지.

또 옻나무는 수액을 옻칠에 사용하는 동북아시아 특산의 천연도료다. 옻칠은 질감이 좋고 내구성이 뛰어나 약 4000년 전부터 널리 이용됐다. 심은 후 8년이면 이용 가능하다. 또 옻나무는 식용과 약용으로도 쓰인다. 최근 연구결과 옻나무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암·항산화·숙취해소·위염 억제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재배적지는 일조량이 많고 바람이 심하지 않으며 공중습도가 높은 곳, 토양 내 수분이 충분하고 배수가 잘 되며,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사질양토 및 자갈이 섞인 양토.

헛개나무는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쓰인다. 숙취해소·구취제거·항암효과·혈압조절·혈당강하·간기능 개선에 효능이 있다. 최근 중국산 묘목이 증가하는 추세다. 헛개나무는 내한성과 내음성은 강하지만 내건성이 약하므로, 산비탈 이하의 부식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사질양토가 재배에 적합하다.

두릅나무는 새순을 산채로 식용하고, 뿌리나 줄기의 껍질은 한약재로 이용된다. 해열·강장·건위·이뇨·진통·수렴·거풍·거담 등에 좋다. 또 두릅나물은 봄철의 대표적 고급 산채다.

가지를 이용한 촉성재배가 일반적이다. 국내 육종품종은 전국 어디서나 기를 수 있지만 일본품종은 충북이남에서만 가능하다. 수분을 좋아하나 뿌리가 물에 잠기는 것은 기피하는 수종이며 배수가 잘 되는 사력질 토양이 재배적지.

한편 음나무 역시 새순은 산채로, 가지와 줄기는 약재로 이용된다. 음나무의 효능은 풍습제거·살균·항진균·자양강장·신경통·노화방지 등이다. 유기물 함량이 높아 비옥하고 약산성인 사질양토, 일조량이 많고 배수가 잘 되는 산비탈 이하의 토심이 깊고 통기성이 좋은 곳에 심는 게 유리하다.

◆수액채취 : 산림소득원의 블루칩

수액을 채취할 수 있는 자원은 단풍나무 24%, 물박달나무 23%, 고로쇠나무 21%, 기타 32% 등 국내에만 총 10ha(채취가능 수종 15)이고 강원도에 51%, 경북에 20%가 몰려 있다.

하지만 실제 수액생산은 고로쇠나무가 99%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도 전남과 경남이 37% 34%를 점유하고 있다. 경남 함양군은 고로쇠 수액채취림 조성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심은 후 20년이 되면 1000본 당 매년 1500만원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의 경우 농가당 연간 수액소득이 6억원으로 벼농사 소득총액의 1.5배에 이른다.

지난 2005년 국내 수액시장은 107억원(4750) 규모이며, 수액채취 가구당 평균소득은 약 400만원 정도다.

지난 2003년부터 수액의 가격은 우송료 포함, 18ℓ에 5만원으로 전국 균일가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울릉도는 6만원, 영덕은 4만원 등 지역적 편차가 있다. 주문판매가 대부분이며 80%가 택배서비스에 의존한다. 장기저장법과 기능성 식음료제품화 등 수액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다.

 

 

 

위에서  수액채취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임야가 3ha정도 남으시면  고로쇠나, 물박달나무 묘목심는 것을 권장합니다. (2년생이상)

 

위는 심으면 20년이라고 했으나 실제  비료잘 주고 관리만 잘하신 다면 15년정도 걸린다고 봅니다.

 

그리고 매년 수액채취를 하면 나무에 기력이 떨어지므로  격년으로 뽑아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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