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골드바는 종로3가지점에 메인 베이스를 두고 있음. (파고다공원에 산재해 있는 영세 세공업자들을 주요 고객으로 타깃을 두고 있기 때문임) 그다음으로 실물금괴의 수요가 많은곳이 반도체 공장들이나 치과같은 의료기 금속관련제품회사.....
세공업자들은 투자목적이 아닌 실물 금괴를 쪼개어 주물을 뜨거나, 작은 세공품으로 만드는게 목적이라 항시 실물금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동네가 종로 귀금속 세공단지....
문제는 그들도 신한은행에서 부가세랑 은행수수료 똑같이 물어가면서 신한은행꺼 안쓴다는점....
부가세는 똑같지만 기존의 금괴 수입업자들의 유통마진이 좀더 저렴하기때문.... (신한은행은 UBS의 금괴를 사용하는데 종로에서 유통되는 헤라우스 금괴보다 약간 더 비쌈.... <- 금의 국제 시세는 같지만 은행 수수료 때문에 가격이 달라짐)
때문에 금괴사용목적이 투자이던 세공이던 굳이 비싸게 돈주고 신한은행꺼 안쓴다는점....
그렇기 때문에 나가지도 않는 실물 금괴를 각 은행 지점마다 배치할 이유가없는것임....... (우리나라 은행 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은행이더라도 실물 골드뱅킹을 원한다고 하면 예수금고가 발달되어 있는 지점으로 연계해주는곳이 훨씬 더 많음)
동네에서 골드바 1~2개 달랑 넣어놓는건 어느지점이나 가능하겠지만 제법 규모 되는 상황이라면 종로에 있는 지점처럼 예수금고 시스템이 전문적으로 이루어진곳이 예수금고 대여 수수료도 좀더 저렴해짐....
뭐 하여튼간에 아래 미네르바가 썻다는 금 관련글은 장님 코끼리 만지는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