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와 개신교 차이; 어떤 천주교인의 글을 수정하여 올립니다.
사람들마다 어떤 객관적 사실을 자신이 혹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관점에서 보려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이 한계를 극복하려면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라"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면 되겠지만 기독교(천주교+개신교+동방정교)인이라 할지라도 과연 실천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지금 한국에서 개신교와 천주교가 서로 반목하고 비방하는 것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개신교에서는, 예수님의 약속대로 사도들의 시대에 제자들을 통해 신약 성경이 기록되었습니다. 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유대인들을 통해서 전달되는 대로입니다. 그렇게 해서 성경은 완성된 것입니다. 그 후에는 더하거나 빼지 말 것을 엄히 경계한 것입니다. (롬 3:1,2) 『[1]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뇨? [2] 범사에 많으니 첫째는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신 4:2)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2, 교권
개신교에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한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교회를 세운 것이지 베드로 개인의 인격 위에 세우신 것이 아니라면서 교황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천주교는 교황을 수위권으로 10억이 넘는 전 세계 천주교인이 한 울타리 안에 있지만 개신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우리 안에 있고 개 교회 자체가 각각 그리스도께 속합니다.
(고전 11:19) 『너희 중에 편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엡 1:17)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스러운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영적인 지혜와 통찰력을 내려 주셔서 하나님을 참으로 알게 하시고』
(딤전 3: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막 1:30)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웠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의 일로 예수께 여짜온대』 천주교에서는 "그것(=독신)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처음부터 결혼하지 못할 몸으로 태어난 사람도 있고 사람의 손으로 그렇게 된 사람도 있고 또 하늘나라를 위하여 스스로 결혼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 말을 받아들일만한 사람은 받아들여라."(마태19장8-12)는 말씀을 근거로 신부님, 수사님, 수녀님은 무조건 결혼을 하지 못합니다.
천주교에서는 교황은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의 후계자로 보고 주교는 다른 11제자의 후계자로 봅니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모든 교회의 목사들에게 동일한 것으로 봅니다.
개신교에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성소의 휘장이 찢어진 것을 근거로 만인이 직접 하나님께로 나아 갈 수 있고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주교에서는 신부님 앞에서 죄를 고백하고, 신부님은 예수님의 대리자로서 신도들의 죄를 사해주는 고해성사가 있는데 개신교는 고해성사가 없고 죄를 지으면 직접 하나님께 회개기도하고 죄 사함을 받습니다.
천주교는 예수 믿고 깨끗한 삶을 산 사람은 천국으로 바로 가고 예수 믿지 않고 대죄를 지어 하느님과 영영 등을 진 사람은 지옥에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간에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 있어 단련을 받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그 죄에 해당되는 보속을 치르는 곳입니다.
개신교는 예수 믿으면 예수의 피 공로로 큰 죄든 작은 죄든 깨끗이 씻음 받아 천국으로 가고 예수 믿지 않으면 지옥으로 간다고 합니다. 중간단계인 연옥은 개신교에는 없다고 합니다. 단지 공의로운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천년왕국이 있을 뿐입니다. 주를 위해 얼마나 충성하고 깨끗한 삶을 살았느냐에 따라 천국에서 상급이 주어집니다. (신 1:39) 『또 너희가 사로잡히리라 하던 너희의 아이들과 당일에 선악을 분변치 못하던 너희 자녀들 그들은 그리로 들어갈 것이라.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주어 산업이 되게 하리라.』
6, 종교의식
미사는 신부님의 강론과 사제의 성체성사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예배는 주로 목사님의 설교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최후만찬 때에 예수께서 빵과 포도주를 들고 "내 살이요 내 피니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근거로 천주교에서는 미사 때 사제의 축성기도를 통해서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참된 몸과 피로 변한다는 화체설의 교리입니다.
개신교에서는 "나를 기념하여 이 예식을 행하여라"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근거로 성찬 떡을 예배 때마다 떼지 않고 기념으로 일년에 몇 차례 성찬식을 행하는 기념설의 교리입니다.
그래서 개신교에서는 성찬식 때 떼는 빵을 예수님의 참된 몸의 기념물일 뿐이라고 믿고 천주교에서는 사제가 축성하면 예수님의 몸으로 변한 것으로 믿습니다.
개신교 사도신경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천주교 사도신경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흔히 개신교인들은 천주교는 마리아를 숭배하고 마리아에게 기도 드리기 때문에(우상숭배) 구원이 없다고 하는데 마리아를 숭배하는 것이 아니고 마리아를 공경하는 것이고 마리아에게 기도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요한 복음 2장을 보면 갈릴리아 가나에 혼인 잔치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도 계셨고 예수의 제자들도 초대를 받고 와 계셨습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무엇이든지 예수가 시키는 대로하여라" 고 일렀습니다. 예수께서는 하인들에게 "항아리마다 물을 가득히 부어라" 하시고는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첫 번째 기적을 행하시어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잔치 집에서 술이 떨어진 것을 마리아가 아시고 아들에게 그 난처한 잔치집 주인의 입장을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자 예수님은 아직 자기의 때가 오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근거로 천주교인들은 마리아에게 기도요청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성경 문맥을 따라 달리 해석합니다. 요한복음 2장의 기적 사건은 예수님의 공생애의 처음 기적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것이지 인간적인 감정으로 하시는 것이 아니기에 육신의 어머니라도 때가 아직 아니기에 거절합니다. 그러나 얼마 후 때가 차매 기적을 행하신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마리아의 생시의 사건일 뿐입니다.
천국에 간 이들은 전혀 다른 차원에 들어간 것이기에 이 세상에 대해 지정의의 어떤 면으로도 전혀 얽매이지 않습니다. (계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천주교의 주장 천주교의 교회법에는 교무금에 관한 규정이 있습니다. 각자의 형편과 믿음으로 교무금( 30분지1 정도)을 책정하여 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개신교의주장 (삼상 8:10,11,15) 『[10] 사무엘은 왕을 세워 달라는 백성에게 야훼께서 하신 말씀을 낱낱이 일러 주었다. [11] 사무엘은 이렇게 일러 주었다. "왕이 너희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지 알려 주겠다. 그는 너희 아들들을 데려다가 병거대나 기마대의 일을 시키고 병거 앞에서 달리게 할 것이다. [15] 곡식과 포도에서도 십분의 일세를 거두어 자기의 내시와 신하들에게 줄 것이다.』 (말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마 22:21) 『--- 이에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9, 같은 믿음의 대상이지만 천주교는 하느님이라 칭하고 개신교는 하나님이라 합니다. 이외 성경에 나오는 인명과 지명 대부분 다르게 번역하였습니다.
10. 천주교는 성상과 성화를 교회와 가정에 많이 장식하고 개신교는 성화는 조금 있지만 성상은 없습니다.
11, 천주교는 마리아의 평생동정을 믿고 개신교는 예수를 낳고 결혼하여 다른 형제들도 있다고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형제들은 천주교에서는 4촌이라고 하고 개신교에서는 친형제라고 합니다.
12, 천주교는 마리아를 지극히 공경하지만 개신교는 평범한 여인으로 봅니다.
13, 천주교는 술, 담배를 애용하는데 개신교는 죄로 여깁니다.
14, 천주교는 제사를 허용하지만 개신교는 우상숭배로 여깁니다. (고전 10:20) 『대저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15, 천주교는 기도문이 많고 묵주기도를 하는데 개신교는 각자가 기도문을 생각하여 그냥 기도합니다.
16, 천주교는 매일미사(주로 저녁)가 있고 개신교는 매일 새벽과 저녁 기도회가 있습니다.
17, 천주교는 6개월에서 10개월 정도 새신자교리반에서 교육받고 사도신경, 주기도문, 십계명, 각종기도문 등 많은 것을 외워야 세례를 받는데 개신교는 간단한 교육과 신앙점검으로 세례를 받습니다.
18, 천주교의 미사는 평신도들이 함께 참여하는 의식이 많은데 개신교의 예배는 평신도들이 참여하는 의식이 많지 않습니다. 세례 받기 전에 힘들게 외웠던 것이 미사 때에 다 필요합니다.
19, 천주교의 7성사 중에 고백성사만 개신교에는 없고 나머지 6가지는 의식만 다르지 개신교에도 있습니다.
20, 천주교는 생전에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한 사람에게는 엄격한 심사와 교황의 시성을 거쳐 성인이라는 칭호를 주고 후대 성도들이 세례를 받을 때 그 분의 이름을 받아 자기의 이름으로 쓰고 그 분의 신앙을 본받으려합니다. 그러나 개신교는 모든 선진들의 바른 신앙을 본받을 뿐입니다.
개신교와 천주교인들 똑같이 삼위 하나님을 믿고 같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천주교의 하나된 모습을 주님께서는 기뻐하실 것이고, 개신교는 분파를 통해 복음이 널리 전파되고 교세가 크게 확장되었으니 나쁘다고만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빌 1:18) 『그러면 무엇이뇨? 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요 12:48-50) 『[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의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나의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이르노라, 하시니라.』 (계 19:11,13) 『[11] 나는 또 하늘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흰 말이 있었고 "신의"와 "진실"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이 그 위에 타고 계셨습니다. 그분은 공정하게 심판하시고 싸우시는 분입니다. [13] 그분은 피에 젖은 옷을 입으셨고 그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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